시대와 개성 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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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 박춘순
《시대와 개성》전은 ‘회화’라는 오랜 전통을 이으면서도 독창적인 시선으로 이 시대가 안고 있는 화두를 바라보고 탐구해온 원로·중견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이다. 시각예술 장르에 사진, 무빙이미지, 인터랙티브 설치 등 다양한 매체가 등장한지 오래지만 그 모든 매체 중에서 가장 시각적인 것은 아마 가장 오랜 전통으로 남아있는 회화일 것이다.
《시대와 개성》展에 참여하는 중견·원로 작가들은 전통을 이으면서 여전히 미래의 비전을 갖고 나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이다. 이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보여주는 훌륭한 작가들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.